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iON FlexClimate)'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타이어 라인업을 확대한다.
한국타이어는 13일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을 국내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2023년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인 전기차 전용 올웨더 타이어로, 국내에서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장착 가능한 18~20인치 8개 규격으로 출시된다. 4개 규격을 선보이고 나머지 4개 규격은 10월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에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기술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가 적용됐다. 저소음과 낮은 회전저항, 높은 그립력, 향상된 마일리지 등 전기차에 필요한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드에는 3D 그립 사이프와 고밀도 실리카,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해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전기차 전용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과 비교해 젖은 노면 그립력은 최대 5%, 코너링 강성은 약 20% 향상됐다.
또한 회전저항 저감 기술과 접지압 분산 설계를 적용해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성능을 높였으며, 국내 타이어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전 규격에 흡음재를 적용해 공명음을 최대 6데시벨(dB) 낮췄다.
제품은 유럽 겨울용 타이어 인증인 '3PMSF'를 획득했으며, 최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실시한 '2026 올웨더 타이어 테스트'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핸들링, 제동 성능, 마일리지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용관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전기차 대중화 속 고하중·고토크 차량의 겨울철 안전 확보와 계절별 타이어 교체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전기차 고객의 니즈를 확인했다"며 "아이온 플렉스 클라이밋은 한국타이어의 EV 기술력이 집약된 상품으로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