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해외규격인증 지원기업 모집…“수출 비용 부담 완화 기대”

입력 2026-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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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규격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중기부는 15일부터 ‘2026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인증, 시험, 컨설팅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인증은 유럽연합(EU)의 CE, 미국의 NRTL, 중국의 NMPA 등 572개다. 572개에 포함되지 않는 인증도 비공고규격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약 180개 기업을 선정해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총 소요비용의 50~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의료기기 분야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출액 기준 지원비율은 100억원 미만 70%,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60%, 300억원 이상 50%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 1000+ 지정기업은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이상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원 미만인 소액인증은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수출규제대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최근 중동전쟁 등으로 인해 수출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 비용 부담 완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인증요구를 포함해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글로벌 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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