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영국 정부가 이를 기념해 임시 공휴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잉글랜드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하루를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영국 총리실 관계자들을 인용해 잉글랜드가 실제로 우승할 경우 스타머 총리가 임시 공휴일 지정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타머 총리는 공휴일 지정 가능성에 대해 “불운을 부르고 싶지 않다”며 “우리가 결승에 오른다면 다시 물어봐 달라”고 말했다. 다만 가디언은 임시 공휴일이 지정될 경우 24일 금요일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은 19일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4일은 결승전을 마친 잉글랜드 대표팀이 귀국한 뒤 런던 도심에서 오픈톱 버스 퍼레이드 등 우승 축하 행사를 준비할 시간을 고려한 날짜로 풀이된다.
잉글랜드는 11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노르웨이와 8강전을 치른다. 가디언은 잉글랜드가 노르웨이를 꺾을 경우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는 프랑스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도 함께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