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 지원…수출기업 최대 5억 혜택 강화

입력 2026-07-0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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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양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양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분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총 지원 규모는 1000억 원이다.

지원 대상 기업에는 자금 종류와 기업 규모에 따라 연 2.0~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하며, 기업당 최대 4억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중동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제조기업에 대한 특별 지원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양산시는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운영해 지원 한도를 기존보다 확대된 5억 원까지 적용하고, 이자 보전율도 1%포인트 추가 지원한다. 또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위한 기술창업자금 지원도 이어진다.

양산시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통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보증료 우대와 대출 한도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NH농협은행 등 10개 협약 금융기관에서 사전 상담을 받은 뒤 양산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하반기를 맞아 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놓치는 기업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특히 중동 정세 악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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