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야근도 걱정마세요”…’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어린이집 확충

입력 2026-07-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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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운영 어린이집 2곳·시간제 어린이집 2곳 추가 선정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야근이나 경조사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양육자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서울시는 언제 어떤 상황이 와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8일 서울시는 갑작스러운 개인 일정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양육자를 위한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신규 어린이집 4개소를 상반기에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선정된 4개소 가운데 2개소는 365일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365열린어린이집'으로 강북구 송천동어린이집과 금천구 새길어린이집이 선정됐다. 나머지 2개소는 1시간 단위로 이용 가능한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으로 구로구 디지털꿈터 어린이집과 서초구 서초한별어린이집이다.

365열린어린이집은 기존 13개소에서 2개소 추가로 15개소로 확대되며 신정, 설·추석연휴, 어린이날(5월 5일)을 제외하고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는 강북구와 금천구가 선정된 이유로 지역 특성을 꼽았다. 강북구는 아파트와 주택, 빌라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보육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IT·제조업 중심인 금천구는 야간 업무가 많은 부모의 보육 수요를 고려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1자치구 1개소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선정으로 총 25개소가 운영 중이다. 양육자가 시간 단위 보육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교육부의 국비 지원 시간제보육이 6개월부터 36개월 영아만 대상인 반면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365열린어린이집과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포함한 ‘서울형 긴급·틈새보육’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에서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는 365열린어린이집과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등 긴급·틈새보육 안전망을 더 촘촘히 확충해 시민들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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