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금속, 10억 규모 자사주 소각…“기업가치 제고 이어갈 것”

입력 2026-07-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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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우 대동금속 대표. (사진제공=대동금속)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 (사진제공=대동금속)

대동금속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대동금속은 지난달 11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한 뒤 장내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해왔다. 이달 2일 취득 한도인 10억원 규모의 매입을 완료했고 7일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30만4800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물량은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4.78%다. 소각이 완료되면 유통주식 수는 637만8332주에서 607만3532주로 줄어든다. 소각 예정일은 14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주주환원 조치다. 대동금속은 지난달 발표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이행하고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동금속은 창립 이후 30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왔다. 3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도 단행했다.

대동금속은 지난달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2400억원, PBR 2배, ROE 10% 등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성장전략도 추진 중이다. 대동금속은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으로 △고부가 주물 수주 확대 △스마트팜 분야 첨단소재 사업화 △로봇·모빌리티 신합금 첨단소재 사업화 △제조 AX 확대 △ESG 경영 강화를 추진한다.

대동금속은 기존 주물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첨단소재와 미래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단순한 주주환원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신속하게 실행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배당, 무상증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하는 5대 핵심 전략 실행 속도를 높여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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