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려놓은 자리에 책과 예술을"…안민석, 경기도의회에 '벽 깨기 동맹' 제안

입력 2026-07-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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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도의회 개원식서 협력 손짓…폰 프리스쿨·RAS·벽깨기 '삼위일체' 청사진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을 맞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일 개원식에서 도의회·교육청·지자체가 벽을 깨는 상생협력으로 경기교육 대전환을 함께 이루자고 제안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을 맞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7일 개원식에서 도의회·교육청·지자체가 벽을 깨는 상생협력으로 경기교육 대전환을 함께 이루자고 제안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페이스북 캡쳐)
AI 시대 첫 경기도교육감이 새로 문을 연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식에서 "교육청 혼자만의 힘으로는 풀 수 없다"며 도의회, 지자체와 벽을 허무는 '경기교육 대전환' 동맹을 공식 제안한 것이다.

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2대 경기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도의회와 함께하는 경기교육 대전환 구상을 밝혔다.

안 교육감은 남종섭 의장과 고은정·김미숙 부의장, 안광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방성환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원들에게 개원 축하 인사를 전하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뜻이 모이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통학과 돌봄, 교육격차 해소, 교육활동 보호는 교육청 혼자만의 힘으로 풀 수 없다"며 "도의회와 교육청, 지자체가 벽을 깨고 협력할 때 경기교육 대전환은 현장의 변화가 된다"고 강조했다.

안 교육감은 자신을 'AI 시대 첫 경기도교육감'으로 규정하며 실용 노선을 분명히 했다. 그는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이념보다 현실 문제에 집중하고, 경기교육 현안을 풀어가는 실용 중심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실행 카드도 제시했다. 안 교육감은 "제1호 정책인 폰 프리스쿨을 책임 있게 추진해 학생들의 학습 집중력과 관계 회복을 이끌겠다"며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은 RAS(독서·문화예술·스포츠) 교육으로 채워 문해력과 감수성, 몸과 마음의 힘을 함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와 지역, 시·군과 도교육청, 도청과 교육청이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며 "프리스쿨, 독서·문화예술·스포츠, 벽 깨기의 삼위일체로 경기교육 대전환의 길을 열겠다"고 청사진을 내놨다.

안 교육감은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라며 "학생은 등교가 설레고, 선생님은 존중받으며,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 경기도의회와 함께 교육혁명을 크게, 제대로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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