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모친상 라면기계 논란 해명…“조문객 위한 것”

입력 2026-07-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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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신기루. (사진제공=SBS)
▲코미디언 신기루. (사진제공=SBS)
코미디언 신기루가 모친 장례식장에 이른바 ‘한강 라면 기계’를 구비했던 이유를 직접 밝힌다.

7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는 허안나·오경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허안나는 5월 하루 차이로 두 마리의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며 반려동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에서 좀처럼 슬픔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 오경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내를 위로하려 했지만, 계속되는 허안나의 눈물 앞에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 부부의 집에는 절친 신기루가 찾아왔다. 신기루는 양손 가득 음식을 들고 등장해 “너희 먹이려고 준비했다”며 허안나를 위한 특별한 한상차림을 선보였다. 푸짐한 음식과 SNS에서 화제가 된 레시피까지 이어진 이른바 ‘루마카세’ 코스에 허안나는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

이 과정에서 신기루는 약 3개월 전 겪은 모친상 이후 불거졌던 장례식장 라면 기계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연다. 앞서 신기루는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장례식장에 한강 라면 기계도 넣었다. 짜파게티, 너구리, 신라면으로 구성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일부에서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먹을 생각부터 하느냐”는 비판이 나왔다.

신기루는 당시 라면 기계가 조문객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례식장을 찾은 이들을 조금이라도 잘 대접하고 싶었던 마음에서 준비한 것이라며, 모친상을 겪은 뒤 큰 슬픔으로 미각까지 잃었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한편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부부와 커플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남녀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다. 신기루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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