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장 초반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에도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35% 내린 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9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 성과급 충당금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110조원에 육박한다. 매출도 171조원으로 3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호실적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견조한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0만원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증권사별 목표주가는 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 59만원, 한화투자증권·상상인증권 58만원, 유진투자증권·대신증권 56만원, KB증권·미래에셋증권 55만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