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롯데오픈 우승에도 세계랭킹 3위 유지…시즌 4승 상승세

입력 2026-07-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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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사진제공=KLPG)
▲김효주. (사진제공=KLPG)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 우승 이후에도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7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효주는 6일 기준 평균 7.39점, 총점 317.65점으로 세계랭킹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 순위도 3위다. 김효주는 올 시즌 세계랭킹 톱10을 27주 연속 지키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효주는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6회 롯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3라운드 종료 시점까지 중간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해 선두 박예지에 3타 뒤진 단독 5위였다. 공동 2위 이다연·유현조·이세희와도 2타 차가 났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효주는 올해 KLPGA 투어에서만 2승째를 거뒀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국내 대회 출전 때마다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존재감을 보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흐름은 좋다. 롤렉스 랭킹 집계에 따르면 김효주는 올해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6위에 오르는 등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냈다. LPGA 2승과 KLPGA 2승을 더해 시즌 4승을 기록 중이다.

세계랭킹 1위는 평균 14.44점의 넬리 코다, 2위는 평균 10.51점의 지노 티띠꾼이 차지했다. 김효주에 이어 유해란이 7위, 김세영이 10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3명이 세계랭킹 톱10에 포함됐다.

김효주는 롯데오픈 우승 직후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선다. 국내 대회 우승으로 샷 감각과 자신감을 끌어올린 김효주가 메이저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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