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폭염으로 25명 사망...폭우·강풍 예보에 추가 피해 우려

입력 2026-07-0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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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가면 폭풍우 예보

▲미국 워싱턴D.C.에서 4일(현지시간) 한 아이가 열을 식히기 위해 얼음물을 꺼내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 워싱턴D.C.에서 4일(현지시간) 한 아이가 열을 식히기 위해 얼음물을 꺼내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
미국에서 폭염으로 지금까지 최소 25명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사망자 대부분은 뉴저지주에서 발생했다. 뉴저지주 10개 카운티에서만 22명이 사망했고 미시시피주에서 2명, 일리노이주에서 1명이 폭염으로 죽었다.

필라델피아, 워싱턴, 볼티모어, 잭슨빌 등 동부 해안 도시 체감 온도는 38~49도에 달하면서 저녁까지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남서부 지역에선 피닉스와 투손을 포함한 애리조나주와 캘리포니아주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7일부터 9일까지 발령된다. 기상청은 주중까지 위험 수준의 더운 날씨가 지속해 낮 최고 기온이 4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여름 폭풍도 비상이다. 전날에만 중부와 동부에서 540건 넘는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오클라호마주 노먼에서 시속 148km, 뉴욕주 서퍽 카운티에서 시속 144km의 강풍이 기록됐다. 이날은 남동부와 중부 대서양 연안 지역 곳곳에 산발적인 소나기와 뇌우가 예보됐고 지역 주민 2500만 명에게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필라델피아, 워싱턴, 볼티모어, 버지니아주 알링턴 등이 위험 지역에 포함된다.

6일까지는 델라웨어에서 코네티컷에 이르는 3400만 명에게 홍수 경보가 발령됐다. 폭풍이 습기를 가득 머금은 채 느리게 이동하고 있어 대서양 중부 지역에서 국지성 돌발 홍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뉴욕시 재난관리국은 이날부터 7일까지 시간당 최대 51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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