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뒤집혔다⋯KBO 홈런더비 팬 투표 막판 '대혼전'

입력 2026-07-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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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투표 현황. 2일 오전 9시 20분 실시간 집계. (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2026 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투표 현황. 2일 오전 9시 20분 실시간 집계. (출처=KBO 홈페이지 캡처)
2026 프로야구(KBO) 올스타전 홈런더비 팬 투표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실시간 순위가 또 한 번 뒤집혔다. 상위권 경쟁은 물론 홈런더비 출전 마지노선인 8위 싸움도 이어지면서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팬 투표 실시간 집계에서는 김도영(KIA 타이거즈·2만6410표)이 선두를 달렸다. 양의지(두산 베어스·2만1237표), 박준순(두산 베어스·1만7929표)이 뒤를 이었다.

이어 오스틴(LG 트윈스·1만7567표), 강백호(한화 이글스·1만6588표), 문현빈(한화 이글스·1만2449표), 김주원(NC 다이노스·1만2208표), 허인서(한화 이글스·1만2061표)가 홈런더비 출전권인 8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최정(SSG 랜더스·1만1749표)은 8위 허인서와 312표 차를 보이며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디아즈(삼성 라이온즈·1만1248표), 최형우(삼성 라이온즈·1만1263표), 오태곤(SSG 랜더스·9153표)도 남은 투표 기간 순위 반등에 도전한다.

홈런더비 팬 투표 마감은 오늘(2일) 오전 10시까지다. 팬들은 KBO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각각 하루 한 번씩 참여할 수 있으며, 채널별로 매회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출전 선수는 3일 발표된다.

올해 홈런더비는 경기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지난해에는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한 뒤 예선 2아웃, 결승 3아웃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지만, 올해는 순서를 바꿔 먼저 예선 5아웃, 결승 7아웃을 진행한 뒤 30초 휴식 후 1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하는 ‘컴프야 피버타임’을 실시한다.

홈런더비는 예선과 결승을 거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가 수여된다.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최장 비거리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LG 퓨리케어 AI 360º 공기청정기 플러스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올해는 예선 ‘컴프야 피버타임’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컴프야상’과 최종 우승자의 배팅볼 투수에게 주는 ‘홈런 메이커상’도 신설됐다.

한편 2026 신한SOL KBO 올스타전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홈런더비는 10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되며, 11일에는 올스타전 본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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