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에 희비 엇갈린 아시아증시⋯하반기 첫 거래일 혼조

입력 2026-07-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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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켓워치)
▲(출처 마켓워치)

1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과 대만 기술주와 AI 반도체 업계에 힘입어 대부분 질문이 상승했다. 나라별로 환율 변화가 최대 이슈였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 강세, 엔화 40년 만의 약세, 중동 정세 불확실성 등이 이날 아시아증시를 동시에 움직였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가 다시 불을 붙였다. 달러·엔 환율이 162엔대까지 오르며 수출주에는 호재가 됐다. 덕분에 닛케이225는 상승했다.

대만 증시는 이날 가장 선명한 강세를 보였다. AI 서버와 반도체 수요 기대가 TSMC를 중심으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412.64포인트(0.59%) 상승한 7만0474.96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6.74포인트(0.42%) 오른 4011.50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20.46포인트(0.41%) 내린 4958.98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도 18.05포인트(0.44%) 올랐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6.01포인트(2.50%) 올라 4만7018.99에 폐장했다. 우리 시간 오후 4시 50분 기준, 홍콩 증시는 휴장했다.

일본 증시 최대의 호재는 엔화 약세였다. 엔화가 달러당 162엔대까지 밀리면서 수출기업과 해외 매출 비중이 큰 기업의 실적 기대가 커졌다. 로이터는 달러가 162.84엔까지 오르며 40년 만의 고점을 기록했고,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미국 고용지표 대기 심리가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AI·반도체 랠리도 일본 증시를 떠받쳤다. 로이터는 2분기 닛케이와 대만 가권지수, 한국 코스피가 AI 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 제조업 심리와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일본 주식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 유지됐다.

대만 증시는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대만 증시가 이미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이 밸류에이션과 지정학 리스크를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대만과 한국 주식에 대해 AI 반도체 랠리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조정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스피는 173.07포인트(2.0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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