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주년 맞은 HS효성…“60년 헤리티지로 가치경영 이루자”

입력 2026-07-01 11: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규영 회장 “모든 면에서 초격차 실현해야”…조현상 부회장 장기근속자에 감사 전해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부터 두번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제공=HS효성)
▲김규영 HS효성 회장(앞줄 왼쪽부터 두번째),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세번째)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임직원들이 HS효성 창립 2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제공=HS효성)

HS효성이 창업 60년과 창립 2주년을 맞아 그룹의 전통과 미래 비전을 잇는 ‘가치경영’ 강화 의지를 밝혔다. 효성의 60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조직 문화를 다지고, 초격차 경쟁력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HS효성그룹은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창업 60년·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내 임직원을 비롯해 국내외 20여 개 사업장이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총 429명의 장기 근속자를 비롯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온 임직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효성그룹 60년 역사상 첫 비오너 출신인 김규영 HS효성 회장이 전면에 나서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창업 60년·창립 2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는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며 "‘가치, 또 같이’ 슬로건의 뜻을 깊이 새기고, ‘압도적인 깊이와 넓이’로 ‘초격차’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품질, 서비스와 실행력 모든 면에서 초격차를 이뤄 ‘HS효성은 다르다’는 고객 신뢰를 쌓아가야 한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은 고객인 만큼 고객 중심의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HS효성이 60년 전 그룹 최초 사업이자 현재도 핵심 사업 중 하나인 타이어코드 사업을 모태로 삼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그룹 안정화에 3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을 깨고 단 2년 만에 한국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모범적인 그룹 분할을 이뤄냈다”며 “이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 합심해 밤낮없는 헌신과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초격차 리더십을 현실화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으로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기본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라며 △안전을 지키는 것 △품질을 타협하지 않는 것 △원칙 속에서 약속을 지키는 것 △맡은 일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협력하는 것을 기본의 의미로 제시했다.

조 부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을 정면 돌파할 핵심 키워드로 '헤리티지 DNA(Heritage DNA)'를 선언했다. 효성이 반세기 넘게 쌓아온 전통을 완벽하게 계승하는 동시에 타협 없는 기본기를 통해 미래 시장에서 압도적인 초격차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아울러 조 부회장은 그룹 경영진들과 함께 창업 60년·창립 2주년을 맞아 효성 창업자인 만우 조홍제 회장과 조석래 명예회장의 선영을 참배했다. 선대 회장들의 ‘산업입국’ 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HS효성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뿌리로 삼겠다는 취지다.

HS효성은 창업 60년∙창립 2주년을 전환점으로 삼아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조 부회장의 ‘가치경영’ 철학의 기치 아래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아라미드, 에어백 소재분야를 비롯해, AI·디지털 전환(DX), 모빌리티, 글로벌공급망 관리(SCM) 등 기존 사업의 내실을 탄탄히 다져왔다. 최근에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각광받는 국방∙항공∙우주∙친환경 등의 분야에 고부가 소재를 공급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독립 이후 첫 신사업으로 낙점해 추진하고 있다. 최근 벨기에 유미코아와 합작해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 설립을 마쳤으며, 신설 법인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다.

창립 2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지난달 17일에는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HS효성첨단소재 앰배서더이자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인 박찬종 선수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본사 강당 로비에서 울산공장 역사관 소장 유물 10여 점을 전시 중이며, 4일에는 임직원 자녀와 가족을 초청해 ‘HS효성 패밀리데이’를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전력난 올라탄 SK…KKR과 10GW 청정전력 플랫폼 만든다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현장 중심 안전관리 강화…위험요인 사전 발굴
  • 32강 절반 진행…멕시코·프랑스·노르웨이 생존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삼전ㆍSK하닉 약세에 8300선 하락 마감⋯코스닥 반등
  • R&D 평가등급 없애고 AI 도입…연구자 행정부담 줄인다
  • 단독 연임 막히자 '고문직' 신설⋯2억 챙기고 다시 이사장 됐다
  • 6월 수출 사상 첫 1000억불 돌파⋯전 세계 4번째 대기록 달성 [상보]
  • 배재고 "광주제일고 방문해 사과하겠다"⋯기권도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25,000
    • -1.06%
    • 이더리움
    • 2,400,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308,800
    • +1.91%
    • 리플
    • 1,588
    • -0.25%
    • 솔라나
    • 113,300
    • +0.98%
    • 에이다
    • 229
    • +3.62%
    • 트론
    • 483
    • -0.41%
    • 스텔라루멘
    • 305
    • +8.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80
    • +8.61%
    • 체인링크
    • 10,970
    • -1.17%
    • 샌드박스
    • 70.1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