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슬라 사망사고 조사 중 또 인명사고⋯70대 여성 사망

입력 2026-07-0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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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활성화 여부 확인 안돼
ABC "테슬라 안정성 우려 커져"

▲테슬라 모델 X 한 대가 카페 야외 테이블이 자리한 인도로 돌진, 79세 여성 한 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를 보도한 ABC 뉴스 화면. (출처 ABC7 동영상 캡처)
▲테슬라 모델 X 한 대가 카페 야외 테이블이 자리한 인도로 돌진, 79세 여성 한 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를 보도한 ABC 뉴스 화면. (출처 ABC7 동영상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슬라 SUV 가운데 하나인 모델 X 한 대가 카페를 덮쳐 인명 사고를 냈다. 열흘 전, 텍사스에서 오토파일럿(Autopilot) 기능을 사용 중이던 테슬라가 주택가에 돌진, 사고를 낸 지 열흘 만이다.

30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전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 쇼핑센터에서 테슬라 모델 X 한 대가 카페 야외석이 있는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9세 여성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사고 당시 테슬라 운전자는 64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에는 어린이 4명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미밸리 경찰 관계자는 "고의적인 일은 아니라고 보지만 기계적 결함인지 음주나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고 때 테슬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이 작동 중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테슬라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서 19일 ‘오토 파일럿’이 켜진 테슬라 모델 3가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주택에 돌진, 70대 여성이 사망했다. 사망자 유가족은 테슬라의 주행 보조 기술이 사고와 연관이 있다며 운전자는 물론 테슬라를 상대로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테슬라에는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오토 파일럿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차선 변경부터 주행까지 모두 인공지능(AI)이 진행하며 사람은 감독만 하면 되는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ㆍFSD)’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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