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삶의 질 특별시' 완성할 것"…시민과 함께 4년 비전 선포

입력 2026-07-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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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 기획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G3 서울 기획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제40대 서울시장 취임식을 진행하고 민선 9기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위한 4년, 더 큰 서울의 완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본행사에서는 오 시장이 취임선서와 함께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끌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주거·일자리·복지·교통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9기 서울시정은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성과는 진정한 성과가 아니라는 자세로 오직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평가받겠다”며 “청년이 다시 꿈꾸는 서울, 집 걱정 없는 서울, 골목이 살아나는 서울을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은 서울의 도약을 넘어 시민의 삶이 획기적으로 달라지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며 “모든 판단의 기준을 시민에 두고 시민의 행복만을 목표로 전진해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취임식은 서울시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개최됐다. 형식적인 대규모 행사가 아닌 청사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통과 실용에 방점을 찍었다. 실제로 취임식은 별도의 외부 행사장 대관 없이 본행사장인 다목적홀(8층)을 비롯해 로비(1층), 서울갤러리(지하 1층) 등 시청 곳곳을 무대로 활용했다.

과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거나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해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것과 달리 평소 시청을 찾기 어려웠던 시민들을 초청해 시청사를 함께 둘러보며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런’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후 개발자로 취업한 청년 등 서울시 정책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은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이 작성한 소망카드가 담긴 ‘소망함’ 전달식에 이어 행사 종료 후에는 시청 정문 앞에서 시민들과의 포토타임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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