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준 신보 이사장, 혁신스타트업 현장 소통…“성장 전 주기 지원”

입력 2026-06-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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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반도체 스타트업 찾아 기술 시연 참관·현장 수요 점검
유니컨, 신보 지원 거쳐 혁신아이콘 선정…최대 200억 보증

▲강승준(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김영동 유니컨 대표이사가 29일 성남시 수정구에 소재한 유니컨 본사에서 열린 '혁신아이콘 선정 기념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강승준(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김영동 유니컨 대표이사가 29일 성남시 수정구에 소재한 유니컨 본사에서 열린 '혁신아이콘 선정 기념 현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신보는 강승준 이사장이 혁신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정책금융의 역할과 현장 수요를 살피기 위해 최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유니컨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29일 현장에서는 유니컨이 개발한 차세대 무선 인터커넥트 기술 시연과 함께 혁신아이콘 선정 기념 현판식이 열렸다. 강 이사장은 혁신기술 사업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혁신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아이콘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지원을 비롯해 △보증연계투자 △해외진출 지원 △기술·특허 자문 △맞춤형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유니컨은 전자기기 내·외부의 초근거리 연결 구간에서 복잡한 유선 케이블과 커넥터를 대체하는 60GHz 기반 무선 송수신 반도체 칩 ‘UC60’을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UC60은 무선으로 고속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송·수신을 동시에 수행하는 양방향 통신 구현에 필요한 반도체 칩 수를 줄여 전력과 공간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유니컨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누적 투자 336억원을 유치했으며 ‘CES 2026’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현재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관련 산업을 겨냥해 UC60 칩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컨은 2022년 5월 설립 직후 같은 해 7월 신보의 ‘뉴본펭귄’에 선정된 뒤 ‘퍼스트펭귄’, ‘프리 아이콘(Pre-ICON)’을 거쳐 올해 4월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 단계까지 신보의 스타트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활용한 사례다.

강 이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신보와 동행해 온 유니컨의 혁신아이콘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에 이르기까지 성장 전 주기에 걸쳐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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