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티웨이항공과 업무협약…지방공항 기반 방한 외국인 유치 사활

입력 2026-06-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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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주·안동 묶는 초광역 K헤리티지 관광상품 개발 착수

▲한국관광공사 협약식 사진(왼쪽부터 공사 국민관광본부 박정웅 본부장, 티웨이항공 여객화물사업 박정수 총괄임원) (사진제공=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협약식 사진(왼쪽부터 공사 국민관광본부 박정웅 본부장, 티웨이항공 여객화물사업 박정수 총괄임원) (사진제공=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티웨이항공이 지방공항의 국제선 노선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을 지역으로 직접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29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방공항을 통한 외래객 유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티웨이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서약에 따라 일본과 대만 등 한국과 인접한 방한 시장을 거점으로 삼아 항공권 구매 혜택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공동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차원에서는 대구공항 내에 전용 환대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에게 현지에서 쓸 수 있는 식음 바우처를 포함한 소비 쿠폰과 기념품 세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영남권의 풍부한 문화 자산을 하나로 묶는 광역 관광벨트 조성도 속도를 낸다. 대구의 현대적인 도심 공간과 경주의 신라 시대 역사 유적, 안동의 유교 전통문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K헤리티지 관광상품 개발이 핵심이다.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인근 역사 도시에서 장기간 머무르는 이동 경로를 안착시켜 개별 지자체 단위의 홍보 한계를 극복하고 동반 상승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대구공항 노선의 외국인 탑승객 비율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해외 현지 마케팅 채널을 공유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대구뿐만 아니라 김해, 청주, 제주, 양양 등 전국 주요 지방공항으로 협력 모델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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