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3660억원 규모 LPG운반선 2척 수주…年목표 65% 달성

입력 2026-06-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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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사와 건조 계약…HD현대삼호서 건조
올해 누적 수주 151억4000만달러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HD현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HD현대)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석유가스 운반선(LPGC) 2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LPG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3660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의 2025년 개별 기준 최근 매출액 8조714억원의 4.53%에 해당한다. 계약 상대는 아시아 선주이며, 판매·공급지역도 아시아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 26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총 131척, 151억4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233억1000만달러의 65%를 달성한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6척, 컨테이너선 28척, 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0척, 원유운반선 11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3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쇄빙선 1척 등을 수주했다.

조선업계에서는 고부가가치 가스선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HD현대 조선 계열의 선별 수주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수주가 40척에 달하면서 친환경 연료와 가스 운반선 시장에서의 수주 기반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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