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주거·모빌리티 동맹으로 여름 성수기 승부수…체류 가치 높인다

입력 2026-06-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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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중심 마케팅 탈피, 타 산업군 융합으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 지향

▲워커힐 리버파크 전경 (사진제공=워커힐)
▲워커힐 리버파크 전경 (사진제공=워커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시설 경쟁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독창적인 체험 제공에 나선다. 워커힐은 주거 브랜드 및 자동차 제조사와의 파트너십을 다각화해 투숙객의 이동 편의와 휴식, 문화 여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워커힐에 따르면 우선 현대건설의 주거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손잡고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를 무대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정체성 리뉴얼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협업으로 한예롤 작가의 드로잉이 들어간 사롱, 암튜브, 에코백 등 전용 기프트가 포함된 연계 패키지 6종을 선보였다.

해당 야외 수영장은 안전요원 유니폼부터 선베드, 파라솔, 비치타월 등 주요 기물에 양사의 브랜딩 디자인을 일관되게 적용해 독특한 콘셉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장에는 무인 컨시어지 포토존과 대형 플로팅 튜브가 설치됐으며, 방문객에게 부채를 증정하고 사진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으로 브랜드 굿즈를 주는 참여형 행사도 운영해 투숙 가치를 다채롭게 꾸민다.

교통 인프라 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넓은 부지 내에서의 이동 편의성도 크게 개선된다. 지난해 5월 현대차·기아와 맺은 모빌리티 친화 호텔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수요응답형 교통(DRT) 플랫폼 셔클(Shucle)을 활용한 협업 고도화에 나선다.

워커힐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은 숙박이라는 기본 기능을 탈피해 공간과 브랜드가 제공하는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워커힐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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