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지역 최대 2단계 상향

서울시는 독산2동 380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일대는 1970년대 단독주택 단지로 형성된 이후 별다른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협소한 도로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을 계기로 독산로 일대에서 추진 중인 모아주택, 공공재개발 등과 연계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개발은 △동서 간 연계를 강화하는 교통체계 정비 △일상 속 녹지·여가 공간을 확충하는 기반시설 조성 △학교와 목골산을 잇는 안전한 보행체계 구축 △목골산을 고려한 경관 창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지역의 오랜 불편으로 꼽혔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사업과 연계한 선제적 교통체계 정비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독산로 서측 독산동 1036·1072 신통기획의 신설도로(폭 20m)와 연계해 동서 연결도로(폭 15m)를 확충하고 북측은 독산동 1022 일대 신통기획 대상지와 추진 시차를 고려한 단계적 도로 설치로 동서 지역을 잇는 도로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주변 정비사업 및 경관 변화 등을 고려해 용도지역을 최대 2단계 상향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등 사업 추진 여건도 개선했다. 독산로 일대는 제3종 일반 주거지역이었으나 목골산에 맞닿은 쪽을 제2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변경해 주거지 정비와 자연경관 조화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독산로 동측 지역의 도시공간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주변 사업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공간계획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