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이 미국의 추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를 겨냥한 드론·미사일 공격에 나서면서 중동 긴장이 한층 고조됐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에 대응해 바레인의 미 해군 기지와 쿠웨이트의 알리 알 살렘 공군 기지에 위치한 미국 측 목표물 8곳을 대상으로 드론과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IRGC는 프레스TV에서 성명을 통해 "휴전 협정 위반은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제1조에 위배되며 이로 인해 모든 외교적 절차가 완전히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웨이트 군 당국은 쿠웨이트가 적대적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고, 바레인에서는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쿠웨이트군은 SNS 엑스(X·옛 트위터)에 "쿠웨이트 방공군이 현재 적대적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 모든 시민은 관련 당국이 발표한 안전 및 보안 지침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바레인 내무부 역시 주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장 가까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