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출마 앞둔 김민석 "진보·중도·보수 아우르는 대통합 추진해야"

입력 2026-06-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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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검찰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검찰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의 기본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당대표 출마를 앞두고 김대중(DJ) 정신을 계승한 '덧셈 정치'를 강조하며 진보와 중도, 보수를 아우르는 대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부하는 당원과 민생개혁 실용 노선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재집권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민석 총리는 26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김대중 정치학교 워크숍 특강에서 "저는 김대중 키즈"라며 "공부하는 정치가 최고의 정치이고, DJ를 만든 것도 학습이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당원주권 시대의 전제는 공부하는 당원"이라며 민생개혁 실용과 합리적 중도개혁을 김대중 전 대통령 정치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어 DJ와 김종필(JP) 전 총리의 DJP연대와 민주당 통합, 새천년민주당 창당을 언급하며 "연대·통합·확장의 덧셈 정치를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물론 진보와 중도, 보수를 아우르는 3박자 대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을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계승자로 평가하며 "DJ를 계승한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DJ만 성공한 정권 재창출을 이뤄냈다"며 "DJ의 씨앗을 살려 이재명이 '민주 황금시대'의 첫 장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김 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앞둔 시점에서 자신의 정치 철학과 당 운영 방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실용 노선과 대통합, 당원 역량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당대표 선거를 앞둔 메시지를 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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