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맞춤형 R&D로 외식업계 장악…연평균 매출 3.5배 ‘껑충’

입력 2026-06-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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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센터 출범 후 3년간 신제품 800종 출시…외식 맛·품질 표준화 주도
매년 1000개 소스 레시피 자산화, 기획·물류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 구축

▲CJ프레시웨이 연구진이 R&D센터에서 연구개발 중이다. (사진제공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연구진이 R&D센터에서 연구개발 중이다. (사진제공 CJ프레시웨이)

외식업계의 심화되는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 속에서 식자재 유통 기업의 맞춤형 상품 개발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연구개발(R&D) 조직을 필두로 외식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 공급을 전방위로 확대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R&D센터 출범 이후 3년간 선보인 전용 신제품은 800여 종에 달하며, 해당 부문 매출은 연평균 약 3.5배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성장동력의 중심축인 R&D센터는 상품 개발, 메뉴 기획, 제조 R&D 전문 인력을 통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조직이다. 브랜드 고유의 레시피를 매장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전환하고, 신메뉴 콘셉트에 최적화된 조리법까지 원스톱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텔라떡볶이의 전용 소스나 샐러리아의 마녀스프 등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R&D센터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외식 소스 레시피를 개발하며 데이터 중심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원료 배합 비율, 맛과 식감 평가, 고객사 요구사항 등을 데이터베이스(DB)로 정밀 관리해 신메뉴 구현과 기존 제품 개선에 유기적으로 활용한다. 급식 부문에서도 간장소불고기 등 전처리를 마친 육류와 국물 베이스 상품을 지속 개발해 대량 조리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

현장 검증 체계도 한층 고도화됐다. CJ프레시웨이는 컬리너리 사이언스(Culinary Science)팀을 새로 구성해 전문 조리 경력의 연구원들이 실제 외식·급식 현장에서 제품의 맛과 품질이 안정적으로 발현되는지 검증하는 단계를 필수화했다.

앞으로 CJ프레시웨이는 상품, 영업 등 전사 조직 간 협업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물류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패키지로 공급할 방침이다. 해외 진출을 타깃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고객사에는 현지 식문화와 유통 환경에 맞춘 특화 상품 제안도 본격화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맛을 완벽히 구현해 점포의 메뉴 품질 균일화와 운영 효율을 돕는 것이 R&D센터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밀착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사의 메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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