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6·25에 만난 고마운 나라 남아공, 승부를 넘어 자유와 우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6·25전쟁 발발 76주년인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오늘 경기는 그라운드 위의 승부 이상의 묵직한 울림이 있다"며 "76년 전 6·25 전쟁의 포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자유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을 때 남아공은 유엔 결의가 떨어지기 무섭게 미국, 호주에 이어 세 번째로 달려와 준 고마운 형제"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801명의 공군 전투비행대대와 34명의 육군 병력이 머나먼 한반도의 하늘과 땅, 그리고 자유를 지켜냈고 치열했던 포화 속에서 서른여섯 분의 영웅이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뭉클한 감사함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곳이 바로 오늘 우리가 모이는 감사의 정원"이라며 "대한민국 축구팀 파이팅!
그리고 남아공,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