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체험 끝판왕...농심, ‘신라면 분식’ 드디어 韓 상륙[2026 상반기 히트 상품]

입력 2026-06-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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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신라면 분식' 팝업. (사진제공=농심)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신라면 분식' 팝업. (사진제공=농심)

K-라면 대표 기업 농심은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신라면 분식 성수점'을 열고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농심은 이달 1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신라면 분식을 개장해 11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운영한다. 신라면 분식은 그동안 페루 마추픽추,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 미국 뉴욕 JFK공항 등 해외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해 온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국내에서는 성수점이 첫 사례다.

396㎡(약 120평) 규모의 2층 공간은 실제 라면 공장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붉은색 신라면 로고와 생산 공정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1층 판매존에서는 신라면과 너구리, 안성탕면 등 대표 제품과 함께 각종 굿즈를 판매한다. 십장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라면 스페셜 에디션도 15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2층 체험존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내가 만드는 라면' 코너에서는 면과 스프, 토핑을 선택해 자신만의 컵라면을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제품에는 가족이나 친구, 반려동물 사진을 인쇄해 부착할 수 있어 기념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농심은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면과 스프, 토핑 조합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HIN 키친'에서는 농심 연구원이 개발한 산라탄탄면과 아사도 삼겹라면 등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SHIN 월드'에서는 해외 수출 전용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다.

농심은 신라면 분식을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브랜드 경험을 공유하는 거점이자 소비자 반응을 수집하는 안테나숍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는 성수동에서 신라면의 40년 브랜드 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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