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작, ‘선희이모’ 등 5편 선정⋯대상은 없어

입력 2026-06-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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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연합뉴스)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연합뉴스)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최우수작으로 ‘선희이모’ 등 총 다섯 작품이 선정됐다. 다만 올해에도 대상은 수여되지 않았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이날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배우 주현영 사회로 폐막식을 열고 최우수 작품을 포함해 7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장르 단편 영화제다. 나홍진, 장재현, 연상호, 윤종빈 등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감독들을 배출해 신인 등용문으로 불린다. 올해는 1667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44편이 본선에 진출해 상영됐다. 18일 시작돼 엿새 간 열린 영화제에는 총 8400여명의 관객이 찾았으며 좌석 점유율은 97%였다.

위은경·손광민 감독의 선희이모는 드라마 장르가 경쟁하는 ‘고양이를 부탁해’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뽑혔다. 선희이모는 배우상(정호정)과 관객상까지 받아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로맨스·멜로 부문인 ‘질투는 나의 힘’에서는 강성준 감독의 ‘오조준’, 코미디인 ‘품행제로’ 부문에서는 김근호 감독의 ‘월남보살’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오조준은 배우상(금빈)도 받았다.

‘기담’(공포·판타지) 부문에는 최지혜 감독의 ‘노이즈 캔슬링’이 선정됐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액션·스릴러) 부문에는 박정수 감독의 ‘서를 담고’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서를 담고는 촬영상(이영훈 촬영감독)도 수상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태지원 감독의 ‘터치 툭’, 윤지혜 감독의 ‘보고서,’가 차지했다. 감독 자신을 자유롭게 소개하는 영상을 겨루는 ‘베스트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 상은 영화 ‘손자국’의 목규리·홍석우 감독이 받았다.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가운데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결정되는 대상은 올해 없었다. 대상은 지금까지 네 차례 수여됐으며 마지막 작품은 2017년 김현정 감독의 ‘나만 없는 집’(제16회)이었다.

상영작 전편은 24일부터 2주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다음 달 8일부터 2주간 네이버 치지직에서는 수상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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