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다보스포럼, 中 다롄서 개막…김민석 총리 참석 예정

입력 2026-06-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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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 가능성 주목

▲지난해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기간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WEF 간판이 보인다. (다보스(스위스)/AFP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기간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WEF 간판이 보인다. (다보스(스위스)/AFP연합뉴스)

세계 경제 현안과 경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민간 행사인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하계 다보스포럼)가 중국 다롄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한국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23일 중국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다롄에서 이날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규모화 혁신’으로 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약 1700명이 참석한다.

주최를 맞은 중국에서는 리창 국무원 총리가 개막식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며, 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기니·몽골·몬테네그로 총리 등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번 포럼에 참석해 고위급 회당 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김 총리 연설은 24일로 예정됐다. 만약 포럼을 계기로 한중 고위급 회담이 이뤄진다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의 경제 협력 강화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중국은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중국의 개방 협력, 글로벌 투자 의사 등을 다시 한번 밝히고 중국이 주도하는 다자주의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포럼에서는 AI와 로봇공학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 역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도체, 배터리, 로봇 등 첨단 분야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해 산업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WEF는 2007년부터 중국 다롄과 톈진에서 번갈아가며 하계 다보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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