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17일 대구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실적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선 산업단지 대전환을 위한 5대 중점과제(5X)의 주요 성과를 알리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산단공은 △산업 혁신(AX) △에너지 혁신(GX) △공간 혁신(YX) △지역 혁신(NX) △조직 혁신을 5대 중점과제로 지정하고 입주기업 성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산단공은 산업단지를 제조업 AI 전환(M.AX)의 확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AI 실증 인프라와 산학연 협력을 확대해 왔다. 앞서 2월 산업부 M.AX 얼라이언스 내 ‘산업단지 AX분과’를 출범하고, 전국 10개 AX 실증산단별 협력 체계를 통해 AI 모델 실증·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AX 실증산단 3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5G 특화망과 엣지 AI 데이터센터 실증 등 제조 AI 기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혁신 분야에서는 입주기업의 탄소 데이터 산정부터 검증까지 통합 지원하는 ‘산단 MRV 플랫폼’을 구축하고, 9개 주요 검증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공간혁신과 관련해선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과 신산업이 모이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장 리뉴얼 등 출연사업을 통해 전국 48개 산단에 100개소를 지원하고 주거·문화·산업 기능이 융합된 거점 조성을 위해 ‘구조고도화촉진지구’ 도입도 추진한다.
지역 혁신 분야에선 하나금융그룹 등과 5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신성장 펀드’를 조성했다.
조직개편도 추진한다. 7월 1일 자로 전남·광주권 지역본부를 ‘전남광주광역본부’로 통합 개편한다. 본사에는 산단 제조 AI의 표준과 인증을 지원할 ‘M.AX 표준·인증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제조업 AI 전환과 지역 주도 성장의 핵심 거점”이라며 “산단공 전 임직원이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산업혁신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산업 대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