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독 관계 새 단계로 도약"⋯메르츠 "10월 방한"

입력 2026-06-1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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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양자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양자 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메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독일과 대한민국은 많은 영역에서 서로 협력하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국가"라며 "한국과 독일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총리님의 의견도 많이 듣고 저희도 새로운 말씀을 드리면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르츠 총리도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G7과 함께 핵심 의제를 논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또 "대한민국은 독일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협력도 매우 잘 진행돼 왔다"며 "양자 관계 역시 매우 좋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특히 메르츠 총리는 오는 10월 말 한국 방문 계획을 공개하며 "그때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회의에도 참석해 좋은 말씀을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산업 협력을 비롯해 국제 정세와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G20 정상회의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뤄졌다. 당시 양 정상은 제조업 강국이자 분단의 역사를 공유하는 한국과 독일이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왔다고 평가하고, 에너지와 핵심광물 등 공통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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