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신임 상근부회장에 유정열 전 코트라 사장 거론

입력 2026-06-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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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전 코트라 사장. (연합뉴스)
▲유정열 전 코트라 사장. (연합뉴스)

대한상공회의소 신임 상근부회장에 유정열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유 전 사장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 전 사장은 현재 공직자 취업 심사 대상자로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자리는 3월 박일준 전 상근부회장이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 논란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후 약 석 달간 공석 상태였다.

유 전 사장은 산업통상 분야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산업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5년 통상산업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정책총괄국장,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2020~2021년 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과 산업정책비서관을 지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코트라 사장을 맡았다. 퇴임 이후에는 법무법인 세종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재계에서는 유 전 사장이 상근부회장에 취임할 경우 성장 중심의 정책 기조 전환과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스타트업 지원 등 대한상의의 주요 현안 추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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