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 3주 만에 반등…이용객 ‘회복 조짐’

입력 2026-06-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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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주 카드 결제액 242억1000만원, 직전 주 대비 12.8% 증가
앱 사용자 수도 3.6% 늘며 반등 성공했으나 논란 전 수준엔 미달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의 한 스타벅스 매장을 시민들이 지나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국내 스타벅스의 주간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이 3주 만에 반등하며 이용 회복 조짐을 보인다.

10일 AI 데이터 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첫째 주(1~7일) 스타벅스의 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242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5월 25~31일) 기록한 214억6000만원보다 12.8% 증가한 수치로,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5월 18일 이후 주간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스타벅스의 주간 사용자 수도 동반 상승하며 4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6월 첫째 주 스타벅스 앱 사용자 수는 398만5819명으로 직전 주 384만7205명에 비해 13만8614명(3.6%)이 늘어났다.

앞서 스타벅스 주간 결제금액은 5월 18~24일 236억9000만원, 5월 25~31일 214억6000만원으로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오다 이달 들어 반등세로 돌아섰다.

다만 이번 결제금액은 탱크데이 논란이 일어나기 전의 매출 규모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논란 직전 시기인 5월 11~17일의 결제금액 321억6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79억5000만원이 적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급격한 하락세에서는 벗어났으나 일부 소비자의 냉담한 시선이 여전해 향후 완전한 회복세로 이어질지는 시장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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