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마침내 1군 데뷔⋯SSG가 공들여 키운 특급 신인

입력 2026-06-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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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뉴시스)
▲김민준. (뉴시스)
프로야구(KBO) SSG 랜더스의 신인 우완 투수 김민준이 마침내 1군 무대에 선다.

SS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투수로 김민준을 예고했다.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SSG 유니폼을 입은 김민준의 첫 1군 등판이다.

김민준은 입단 당시부터 SSG가 차세대 선발 자원으로 점찍은 유망주다.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플로리다 1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며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 5이닝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발 후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막 직전인 3월 26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4⅔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경기 후 오른쪽 어깨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재활에 들어갔다.

약 두 달여 동안 회복과 컨디션 조절에 집중한 김민준은 지난달 말부터 실전에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와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그는 9일 LG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SSG는 최근 선발진 운영에 변화를 겪고 있다. 부상으로 이탈한 미치 화이트와 결별했고,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히라모토 긴지로와의 계약도 종료했다. 이후 6일 새 외국인 투수로 토마스 해치를 영입했다.

해치가 팀에 합류하기 전까지 선발진 공백이 발생한 가운데 SSG는 김민준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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