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세대 스포츠카 ‘로드스터’ 시연 또 연기…“8월 이후 공개 예정”

입력 2026-06-07 09:0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년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8년 넘게 연기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가 이끌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몇 년 동안 출시를 미뤄온 차세대 스포츠카 모델 ‘로드스터’의 공개 시연 행사 일정을 또다시 연기했다.

6일(현지시간) 미 IT 전문 보도 매체 디인포메이션,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예정됐던 로드스터 공개 시연을 8월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주주총회에서 신규 로드스터 모델을 4월 즈음에 정식 공개한 뒤 1년에서 1년 반 후 본격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지만, 4월 들어 일정을 6월 초로 다시 미룬 뒤 이날 또다시 일정을 미루게 됐다.

로드스터 모델의 공개 일정이 밀린 것은 비단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테슬라는 2017년 11월 로드스터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공개한 이후 2020년 첫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 발표했지만, 이후 일정 지연 발표가 반복됐다. 이에 2020년 양산 예정이라던 이 모델은 최소 2027년이 돼야 양산이 시작될 수 있을 전망이다.

2018년 로드스터 모델을 예약 구매했었던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자신의 구매 예약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지난해 10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리며 “7년 하고도 6개월은 차량 인도를 기다리기에 너무 긴 시간”이라며 “예약금 5만달러를 돌려달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 CEO는 차세대 로드스터 모델에 스페이스X 냉가스 추진기 시스템이 시연될 것으로 예고한 바 있다. 해당 시스템으로 로드스터의 가속 성능을 크게 끌어올려 차량을 잠시 지면에서 띄워 날아다니는 차가 될 수 있다고도 주장해왔다.

다만 여전히 실제 양산이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할지는 불확실한 상태이며, 실제 판매가 시작된다 하더라도 대량 판매가 가능할지는 미지수라고 일렉트릭은 보도했다.

일렉트릭은 “잠시 떠 있는 자동차는 잠시 언론의 관심을 끌고 볼거리는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것이 전기차 성능을 발전시키거나 판매량을 늘리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6 광복절은 '후손의 시간' [해시태그]
  • 코스피, 5거래일 연속 상승…외국인 4거래일 연속 '사자'
  • 셔플 댄스 기억하시나요⋯2010년대가 벌써 '레트로'? [솔드아웃]
  • S&P500 CEO 보수 역대급⋯머스크식 ‘잭팟 보상’ 번졌다
  • 코스피, 6970선 마감…외국인 3.1조 '사자'·개인 1.6조 '팔자'
  • 위조 화장품 3개 중 1개서 유해물질…향수 메탄올 기준치 최대 484배
  • 폭염·폭우에 가공식품 줄인상까지⋯장바구니 물가 '비상' [물가돋보기]
  • 美 조선소 투자하면 본국서 2척 건조…한화 최대 수혜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8.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780,000
    • -0.88%
    • 이더리움
    • 2,647,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286,300
    • -1.78%
    • 리플
    • 1,411
    • -1.12%
    • 솔라나
    • 105,700
    • -1.58%
    • 에이다
    • 254
    • -1.17%
    • 트론
    • 470
    • -0.42%
    • 스텔라루멘
    • 224
    • -0.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140
    • +1.83%
    • 체인링크
    • 12,640
    • +1.36%
    • 샌드박스
    • 55.74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