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둘째 주 공모주 시장은 'K-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피스피스스튜디오의 증시 입성과 유망 기술기업들의 수요예측 돌입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스피스스튜디오는 8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2020년 설립된 피스피스스튜디오는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앞서 진행한 공모 절차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거두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7조2800억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이 쏠렸으며, 최종 청약 경쟁률은 1194.94대 1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들의 반응도 이에 못지않았다.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29개 기관이 참여해 84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9000원~2만1500원) 최상단인 2만1500원으로 확정됐다.
피스피스스튜디오는 상장을 통해 △자체 그래픽 IP 기반 브랜드 경쟁력 강화 △자사몰 중심 D2C 구조 고도화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 △중국 직진출 본격화 및 글로벌 확장 등 4대 성장 축을 중심으로 단순 패션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토탈 라이프스타일 IP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피스스튜디오의 바통을 이어받아 후속 주자들도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선다. 초정밀 모션제어 전문기업 져스텍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를 넘어 저궤도 위성 통신 부품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독보적인 구동 제어 기술력을 앞세워 공모가 산정에 나선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스트라드비젼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 바톤을 이어받는다. 스트라드비젼은 차량 카메라가 인식한 도로, 차선, 보행자, 차량 등 주변 환경을 AI로 분석하는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디지털 마케팅 테크 기업 매드업 역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수요예측 일정을 소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