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6-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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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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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고 주요 중앙은행들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금 가격을 눌렀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미국 금 선물은 1.9% 하락한 트로이온스(약 31.1g·이하 온스)당 450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도 온스당 4489달러 대로 1% 내렸다.

앞서 국내 금시세도 소폭 하락했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1일 국내 금시세(99.99%·1㎏ 기준)는 1g당 21만5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780원 내린 가격으로 등락률은 -0.36%였다. 한돈(3.75g) 가격으로는 80만8950원이다.

이날 시가는 21만6500원, 고가는 21만7340원, 저가는 21만5600원이었다. 거래량은 51만3773g, 거래대금은 1112억3716만5880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흐름을 보면 국내 금값은 5월 하순 이후 고점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 1kg 종목 기준(1g당) 지난달 18일 21만8360원에서 출발해 지난달 19일 21만8710원으로 소폭 오른 뒤, 지난달 20일 21만5900원으로 내려섰다. 이후 지난달 22일 21만9080원으로 반등했지만, 지난달 28일 21만20원까지 밀렸다. 지난달 29일에는 21만6500원으로 3.09% 급등했으나, 1일 다시 21만5720원으로 하락했다.

미니금(99.99%·100g) 종목도 약세 마감했다. 1일 종가는 1g당 21만50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00원 내렸다. 등락률은 -0.19%였다. 시가는 21만6170원, 고가는 21만8180원, 저가는 21만5000원, 거래량은 2만396g, 거래대금은 44억1182만4030원이었다.

국제 금값 하락 배경으로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통화정책 전망이 꼽힌다. 중동 지역 긴장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압력 확대 가능성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보다 긴축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졌다. 시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미국이 최소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반영되고 있다.

금은 일반적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커질 때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지만, 금리가 오르거나 높은 금리가 오래 유지될 것으로 예상될 때는 상대적으로 부담을 받는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의 매력이 금리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이란 협상 중단 우려에도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2포인트, 0.09% 오른 5만1078.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90포인트, 0.26% 상승한 7599.9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4.19포인트, 0.42% 오른 2만7086.81에 거래를 마쳤다. 세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밀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밀린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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