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변수 조율 등 무재해∙적기 준공 관리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서울 여의도 ‘퐁피두센터 한화’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의 대표 현대미술관인 퐁피두 센터 국내 분관인 퐁피두센터 한화는 4일 개관한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지하 1층과 별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퐁피두센터가 해외에 조성한 거점은 스페인 말라가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관이 한국이 글로벌 현대미술 시장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상징성을 갖는다고 평가한다.
관람객들은 퐁피두센터 한화를 통해 피카소와 샤갈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국내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63빌딩 역시 기존 초고층 랜드마크 이미지에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더하면서 여의도권 관광 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건설사업관리를 맡은 한미글로벌은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리모델링 전 과정을 총괄 관리했다. 기존 골조를 유지한 채 진행되는 리모델링 특성상 좁은 공간에서 철거와 신설 공정이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정교한 공정 운영과 안전관리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한미글로벌은 현장 특성을 반영한 자체 일일 안전점검 체계를 운영하며 공사 기간 중 중대재해 없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또 기존 구조물 철거 과정에서 도면과 실제 현장 상태가 다른 사례 등 돌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발주처와 설계사, 시공사 간 협업과 업무 조율을 주도하며 공사 일정과 예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PM 단장으로 참여한 한지헌 한미글로벌 이사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전관리와 적기 준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인 63빌딩 내에 세계적인 미술관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으로 모든 참여 주체가 한 팀이 되어 협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