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신보 추천기업도 참여…정책금융기관 창업지원 연계 강화

IBK기업은행이 혁신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 확대를 위한 데모데이를 열었다.
기업은행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창공 Fly High 데모데이’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올해 상반기 IBK창공 육성기업들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자, 대기업, 중견기업 등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투자설명회(IR) 피칭과 전시부스 운영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소개했다.
기업은행은 행사 기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투자상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40개 스타트업과 엔비디아, 현대자동차, 유한킴벌리 등 10개 대·중견기업을 매칭해 시장 검증과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벤처캐피털(VC) 8개사도 초청해 창업기업과 1대1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추천한 유망 기업들도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 협의체 출범 이후 산은·신보 등과 창업기업 공동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IBK창공은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은행권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판로 연계 지원은 중소기업 금융을 담당하는 정책금융기관의 주요 역할로 꼽힌다.
기조연설에는 올해 3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쥬의 박정환 대표가 나섰다. 메쥬는 기업은행이 투자한 창업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상반기 코스닥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만큼, 이번 기조연설도 혁신 창업기업의 상장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대표는 코스닥 상장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기업공개(IPO) 준비 전략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혁신 창업기업에 투자와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