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1670조 국민연금 ‘외화금고’ 지킨다⋯업무수행 계약 체결

입력 2026-07-14 16: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부터 3년간 국민연금기금 외화출납 및 외화계좌 관리 업무 전담
국내 대표 외환 전문은행 입지 굳혀

▲14일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오른쪽)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14일 전주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정진완 우리은행 은행장(오른쪽)과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과 ‘외화금고은행 업무수행 계약 및 서비스 수준 협약(SLA)’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3월 실시한 외화금고은행 선정 입찰에서 우리은행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함에 따라 성사됐다.

2021년 8월 외화금고은행으로 최초 선정된 우리은행은 이번 재선정으로 국민연금기금과의 견고한 외환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 다음 달부터 2029년 7월까지 3년간 국민연금기금의 △외화출납 △외화계좌 관리 △외환거래 지원 △자금결제 △외화자금 관리 등 핵심 외화금고은행 업무를 전담한다. 향후 성과평가를 거쳐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은 올해 4월 말 기준 약 1670조7000억원 규모로 이 중 55.7%가 해외에 투자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풍부한 외환업무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국민연금공단과 우리은행이 오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맺은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 국민연금의 글로벌 자산운용을 지원하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전하게 지키고 키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연기금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외환 자금관리 분야의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기관 외환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대표 외환 전문은행으로서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첫 부동산 토론회서 쏟아진 쓴소리…“규제 풀고 로드맵 세워야”
  • ‘호르무즈 청구서’ 꺼낸 트럼프…20% 통항료 구상·해상봉쇄 재개
  • K팝만 리메이크 활발하다고?⋯'아는 맛'에 꽂힌 이유 [엔터로그]
  • 강풍·호우주의보 발령…오늘밤 '물폭탄' 예보
  • 홈플러스 문 닫는데 "내 포인트 어쩌나"⋯ 보상 주체는 '깜깜'
  • 2026 복날…초복·중복·말복 중 가장 더운 날은? [그래픽 스토리]
  • 정부 '잠재성장률 3%' 승부수…AI·반도체·지방성장 총력
  • 3기 신도시 1.2만 가구 착공…내년 2차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7.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44,000
    • -0.89%
    • 이더리움
    • 2,641,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348,500
    • -1.53%
    • 리플
    • 1,583
    • -1.06%
    • 솔라나
    • 111,300
    • -1.85%
    • 에이다
    • 235
    • -0.84%
    • 트론
    • 480
    • -2.24%
    • 스텔라루멘
    • 264
    • -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10
    • -0.92%
    • 체인링크
    • 11,740
    • -0.84%
    • 샌드박스
    • 69.67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