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아파트 1만3599가구 입주…서울은 '제로'

입력 2026-05-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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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권역별 입주물량. (사진제공=직방)
▲6월 권역별 입주물량. (사진제공=직방)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1만3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은 입주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와 인천 물량이 늘면서 수도권 입주물량은 전월보다 80% 이상 증가한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3599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1만6812가구)보다 19.1% 줄었지만 전월(1만3183가구)보다는 3.2%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781가구, 지방 7818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3161가구) 대비 82.9% 늘어나는 반면 지방은 전월(1만22가구)보다 22.0% 감소한다.

수도권에서는 총 7개 단지가 입주한다. 경기는 5156가구, 인천은 625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서울은 조사 기준 입주 예정 아파트가 없다.

경기 입주물량은 의왕시 2180가구, 오산시 1030가구, 광주시 840가구, 이천시 785가구, 안양시 222가구, 부천시 99가구 순이다. 의왕에서는 내손동 ‘인덕원퍼스비엘’ 2180가구가 입주하고, 오산에서는 ‘호반써밋라프리미어’ 103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은 서구 원당동 ‘신검단중앙역칸타빌더스위트’ 625가구 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15개 단지, 781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이 4426가구로 가장 많고 강원 970가구, 울산 870가구, 대구 849가구, 대전 400가구, 전남 180가구, 경북 123가구 순이다.

부산에는 지방 전체 입주물량의 57%가 집중된다. 수영구 ‘디파인 광안’ 1233가구,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더퍼스트 28BL’ 972가구, 남구 ‘롯데캐슬인피니엘’ 715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하반기 전국 입주물량은 총 8만6530가구로 상반기(9만3284가구)보다 7.2% 줄어들 전망이다. 수도권은 4만4791가구, 지방은 4만1739가구가 예정돼 있다.

직방 관계자는 “신축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은 매물 선택지가 넓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실수요자는 입주 시점 전후 해당 지역의 매매·전세 매물 가격과 거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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