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온라인으로 확장한다. 오프라인 복합 상권인 ‘롯데타운’의 경험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 고객 체류 시간과 계열사 간 교차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백화점몰’에서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계열사 통합 캠페인 ‘엘패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면세점,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롯데GRS 등 총 7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명동과 잠실 등 롯데타운이 가진 원스톱 쇼핑·문화·관광 경험을 온라인으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쇼핑과 여행, 엔터테인먼트, 외식 혜택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결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는 셈이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계열사 간 이동을 유도하는 ‘순환형 동선’이다. 고객이 롯데백화점몰 메인 화면에서 원하는 계열사를 선택하면 해당 플랫폼으로 이동해 추가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순 할인 제공을 넘어 계열사 간 자연스러운 유입 구조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상반기 최대 수준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군별 기본 할인 쿠폰에 최대 12% 상당의 중복 쿠폰을 제공하며, 제휴카드·간편결제 이용 시 최대 11%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9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철 수요를 겨냥한 여행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28달러 상당의 선착순 쿠폰과 최대 15% 제휴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엘패스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기존 웰컴포인트 대비 40% 추가 포인트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도 증정한다.
엔터테인먼트와 외식 혜택도 강화했다. 롯데월드는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이용권을 최대 38% 할인 판매하며, 롯데시네마는 영화 4000원 할인 쿠폰과 최신작 ‘와일드씽’ 할인 관람권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제타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엔제리너스는 아메리카노 4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총 70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구성된 ‘엘패스 취향 키트’ 이벤트를 통해 1인·가족·연인·친구 등 라이프스타일별 맞춤형 경품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