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한강벨트 재개발, 31만 호 공급의 핵심”⋯주택 공급 의지 강조

입력 2026-05-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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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 호 공급 물량 중 약 20만 호가 한강벨트에 집중“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을 찾아 한강벨트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31만 호 공급 계획의 3분의 2를 차지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택 공급 의지를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한강 벨트 유세 동선을 택한 배경도 설명했다. 오 후보는 “전세 매물 급감, 전세보증금 급등, 월세화 가속이라는 주택 삼중고 해결책은 닥치고 공급"이라며 "578개 재개발·재건축·모아타운 구역의 2031년까지 착공 가능 물량 31만 호 중 약 20만 호가 광진부터 마포까지 이어지는 한강벨트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1만 호의 3분의 2가 한강벨트에 분포한 만큼 이 지역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진척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이곳 동서울터미널이 이제 상전벽해 바뀌게 된다"며 "지하 7층, 지상 39층의 위용을 자랑하는 동북권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된다"고 말했다.

주변 정비에 투입되는 약 1400억 원의 재원이 시민 세금이 아닌 사업 주체의 공공기여로 조달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 후보는 "기존보다 높은 용적률과 높이를 보장해주는 대신 경제성 이익을 공공이 환수하는 방식"이라며 "이 사전협상제도의 공공기여 1호 사업이 바로 동서울터미널"이라고 덧붙였다.

공공기여로 확보된 1400억원은 새 터미널에서 한강변으로 연결되는 데크 조성과 주변 교통체계 개편 등에 쓰인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광진구를 시작으로, 성동구,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를 거쳐 마포구 등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공세도 예고했다. 오 후보는 "오후 12시 30분 성동구 행당 7구역에서 정원오 후보의 무능·무책임·부패 3종 세트가 결합된 사례를 소상히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정원오 구청장 시절 정비사업을 진두지휘할 능력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낱낱이 보여드리겠다"며 "부패의 냄새가 아주 짙게 드리워진 사례"라고 비판했다.

최근 여론조사 관련 질문에는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양강 구도가 확실히 형성돼 격차가 거의 없는 여론조사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며 "정원오 후보의 무능·무책임·부패가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쫓아간다는 도전자의 심정으로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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