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 새 승부처 ‘사내 카페’ 사업 고도화 속도

입력 2026-07-01 08:5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저(低) 메뉴·자체 원두 ‘그리팅빈’ 도입...단체급식 수주 경쟁력 확보
3년 내 매장 180곳으로 확대… ESG 친환경 요소 및 지역 상생 강화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사내 카페 사업장이 '카페 그리팅'으로 새 단장한 모습 (사진제공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운영 중인 사내 카페 사업장이 '카페 그리팅'으로 새 단장한 모습 (사진제공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 시장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른 사내 카페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30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7월부터 전국 사내 카페 140여 곳의 브랜드를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카페 그리팅’으로 순차 리뉴얼한다. 자사 케어푸드 브랜드에서 이름을 딴 새 브랜드는 기존의 뛰어난 가성비는 유지하면서 당과 카페인을 줄이고 기능성 성분과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 음료를 대폭 확충한 점이 특징이다.

전체 메뉴는 저당·저칼로리·저카페인의 '3저(低)' 음료와 단백질·식이섬유·유산균을 추가한 기능성 메뉴로 탈바꿈한다. 시럽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기존 대비 60%가량 낮췄고 식물성 음료와 락토프리 우유를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프로틴 바나나주스'나 '비타민 콤부차'처럼 영양 성분을 강화한 생과일주스와 차 메뉴도 도입한다.

커피 메뉴에는 카페인 함량이 로부스타 원두의 절반 수준인 아라비카 원두만 사용한 자체 개발 원두 ‘그리팅빈’ 4종을 적용한다. 개발에는 코리아 브루어스컵 우승자인 김승백 바리스타가 참여해 스페셜티 원두를 블렌딩했다.

메뉴와 매장 집기 전반에는 ESG 요소를 심었다. 주스 원료로 저탄소 재배 농산물을 쓰고 청년농부의 과일을 대량 매입해 판로 확정을 돕는 한편, 매장 가구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제품으로 순차 교체한다.

최근 대형 사업장 단체급식 입찰 시 사내 카페 동시 운영이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으면서 카페 운영 역량이 수주 성패를 가르는 핵심 콘텐츠로 부상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최근 5년간 신규 수주한 급식 사업장의 35%가 사내 카페를 병행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사내 카페 매장 수는 사업을 본격화한 2021년 대비 2배, 매출은 120% 급성장했다.

현대그린푸드는 현재 140여 곳인 사내 카페를 3년 내 180곳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구내식당 없이 사내 카페만 단독으로 운영하는 거점 매장도 확대한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개발 중인 티백 ‘그리팅티’를 활용한 신메뉴를 상반기 중 도입하는 등 카페 메뉴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단체급식으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카페 그리팅으로 건강한 음료까지 선보여 식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연임 막히자 ‘고문직’ 신설⋯2억 챙기고 다시 이사장 됐다
  • 6월 수출 사상 첫 1000억불 돌파⋯전 세계 4번째 대기록 달성 [상보]
  • 배재고 "광주제일고 방문해 사과하겠다"⋯기권도 검토
  • 음바페, 메시 기록 추월⋯토너먼트 역대 최다 득점자 [북중미 월드컵]
  • 이 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역대 두 번째 여성 총리
  •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올라…S&Pㆍ나스닥, 2분기 6년 만에 최고 상승률
  • 7월 국내 증시 갈림길 선다⋯‘삼전닉스’ 사상 최고 실적 vs 금리 인상 공포
  • ‘롤러코스피’에 더 크게 깨진 삼전ㆍSK하닉 레버리지 ETF…반등에도 두 자릿수 손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70,000
    • -1.09%
    • 이더리움
    • 2,419,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312,900
    • +3.06%
    • 리플
    • 1,595
    • +0%
    • 솔라나
    • 114,000
    • +0.53%
    • 에이다
    • 225
    • +2.27%
    • 트론
    • 482
    • -0.82%
    • 스텔라루멘
    • 315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10
    • +7.29%
    • 체인링크
    • 11,060
    • -0.36%
    • 샌드박스
    • 71.03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