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변화 대응 위한 개선 활동 및 단체교섭 합리화 추진”
현대로템이 상생형 노사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노동시장 변화 속에서 노사 갈등이 산업계 주요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중장기 노사관계 로드맵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로템은 전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공장에서 ‘동반성장 노사미래전략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TFT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로템 노사는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와 구성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중장기 노사관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TFT는 노사 공동 선언을 기반으로 상생형 노사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단체교섭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해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TFT를 통해 운영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임금체계, 복리후생, 근무환경 등 주요 단체교섭 의제에 대해서도 사전 협의와 체계적인 논의를 강화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TFT는 노사 공동 선언문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선언문에는 △고용안정과 상생의 가치 실현 △안전 최우선 원칙 확립 △미래지향적 제도 개선 추진 △지속가능 성장 동력 확보 등 4개 항목이 담겼다. 김익수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과 남봉희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로템지회장은 각각 노사 대표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고 고용안정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22일 타운홀 미팅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디펜스솔루션, 레일솔루션, 에코플랜트 등 각 사업본부별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TFT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노사가 공동으로 미래 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상징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상생 기반의 노사 관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