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증시는 1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7포인트(0.19%) 오른 611.34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92.73포인트(0.38%) 상승한 2만4400.65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6.80포인트(0.07%) 상승한 1만330.55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5.73포인트(0.07%) 내린 7981.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걸프국 정상들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 재개를 며칠간 보류하겠다고 밝힌 것에 환호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그들(걸프국 정상들)에 따르면 이란과 걸프국 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그들의 의견으로는 미국과 중동 전체, 나아가 전 세계가 수용할만한 합의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 한다”면서 “해당 합의에는 이란의 핵무기 금지 조항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에 안도하면서도 언제든 군사옵션을 재개할 수 있다는 말과 외신에서 평화 협상이 특별한 진전이 있었던 것은 아니란 의견이 나오며 상승 폭을 제한됐다.
BBC는 “이란이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 새 협상안은 그들의 기존 입장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날 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경기 방어주가 주목을 받았다. 경기 둔화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받는 음식료품과 헬스케어 업종 지수가 각각 1.5% 넘게 상승 마감했다.
잭 케네디 인디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란 전쟁이 향후 몇 분기 동안 시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도 있다”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