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 삼성역 구간 특별점검 착수…영동대로 전 공구 조사

입력 2026-05-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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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남구 GTX-A 노선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 현장 모습.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구간을 시공 중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TX 삼성역 구간 1㎞는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에 위탁해 시공 중이며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건설공사를 발주했다.

앞서 국토부는 시공 오류를 확인한 지난달 29일 야간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6일부터 8일까지 외부 전문가 20명을 투입해 기둥 부위를 중심으로 구조설계와 철근 배근, 보강방안 적정성 등을 긴급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보강방안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고, 현재 시공 중인 전체 구조물과 건설 전 과정에 대해서도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토부는 14일 관계기관 논의를 거쳐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공사 전 공구의 건설 과정 적정성을 조사하는 특별 현장점검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15일 착수한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 감사와 별도로 진행된다. 감사가 보고 지연 책임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면 특별 현장점검은 건설사업 주체들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와 역할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 현장점검단은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철도기술연구원, 국가철도공단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점검단은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활동하며 필요하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점검 대상은 시공, 안전, 품질 관리와 건설사업관리 수행 등 건설사업 전반이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건설사업자와 감리자 등에 벌점, 시정명령, 과태료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강공법 검증도 공인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이번 주 중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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