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쿠팡이츠 손잡고 ‘24시간 배달’ 전국 확대

입력 2026-05-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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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를 통해 19일부터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일부 지역 제외) 내 약 1000개 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는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를 통해 19일부터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일부 지역 제외) 내 약 1000개 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심야 배달 서비스를 전국 주요 권역으로 확대하며 퀵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야간 소비 수요 증가에 대응해 ‘24시간 배달’ 체계를 본격화하며 신규 매출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GS25는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를 통해 19일부터 서울·경기와 6대 광역시(일부 지역 제외) 내 약 1000개 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4시간 운영 매장을 기반으로 시간 제약 없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GS25는 최근 심야 시간대 배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야간 생활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편의점이 단순 근거리 채널을 넘어 ‘심야 생활 플랫폼’ 역할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 GS25가 지난해 11월부터 약 2500개 점포를 대상으로 새벽 3시까지 심야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해당 점포의 밤 10시~오전 3시 배달 매출은 반년 만에 42.7% 증가했다.

전체 배달 매출에서 심야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월 17.4%에서 올해 4월 21.7%로 4.3%포인트(p)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심야 시간대가 편의점 퀵커머스의 새로운 성장 구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심야 시간대 주요 구매 품목은 스낵(9.7%), 아이스크림(8.3%), 면류(7.8%), 탄산음료(6.8%), 빵(5.7%) 순으로 집계됐다. 간단한 야식이나 즉시 소비형 먹거리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이번 24시간 배달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점포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심야 시간대 유휴 운영 시간을 매출 창출 시간으로 전환해 가맹점 수익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GS25는 향후 쿠팡이츠가 24시간 운영을 시작한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심야 수요가 높은 상품 및 프로모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GS25는 2016년부터 퀵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자체 앱 ‘우리동네GS’를 비롯해 쿠팡이츠·배달의민족·요기요·카카오·네이버·페이코 등과 협업하며 전국 단위 배달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현재 전국 1만8000여 개 점포를 기반으로 배달 전용 상품 확대, 퀵커머스 프로모션, 증정품 보관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GS25의 퀵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4년 75.4%, 2025년 64.3%, 올해 1분기 79.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학동 GS리테일 O4O 사업전략팀장은 “이번 24시간 배달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는 더 높은 편의성을, 가맹점에는 추가 매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퀵커머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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