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제주도·농협, 대규모 지원 나서

입력 2026-05-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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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마늘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제주농협)
▲제주도에서 마늘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제주농협)

제주도와 농협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앞두고 행정기관과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도민 일손돕기 체계를 가동한다.

올해 연간 6만명 규모의 영농인력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5일 서귀포시 대정농협유통센터에서 '2026년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었다.

마늘 수확철 농촌일손 지원활동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제주도와 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단체, 해병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주 농업의 대표 농번기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심화되고 있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공유했다.

더 나아가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일손돕기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발대식 이후 대정읍 일대 마늘 재배 현장으로 이동해 수확작업을 지원했다.

행사에서는 농촌인력중개지원사업과 자원봉사참여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제주농협은 올해 마늘과 감귤 수확시기에 맞춰 행정기관과 군부대, 대학생 봉사단 등과 협력해 집중 인력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간 지원 목표는 6만명 규모로, 고령농가와 취약농가의 영농부담 완화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춘협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 "농번기마다 반복되는 인력난이 제주 농업 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적기 인력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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