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북구를 ‘대한민국 AI 1번지’로 만들겠다며 교육·돌봄·지역경제를 아우르는 AI 중심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하 후보는 14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은 놀이처럼 AI를 배우고, 청년은 미래 산업 속에서 성장과 일자리 기회를 찾으며, 기업은 인재를 발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AI를 통해 북구의 교육과 돌봄, 경제를 동시에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하 후보는 중장기 핵심 비전으로 ‘서부산 AI 테마밸리 조성’을 내세웠다. 현재 추진 중인 구포역 일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이후 상부 공간을 단순 공원이 아닌 AI 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AI 기업과 연구소, 청년 창업센터를 집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과거 경부선 철도가 대한민국 산업화의 대동맥이었다면 앞으로는 지하화 공간 위에 AI 기반 창업과 기술이 흐르는 새로운 디지털 대동맥이 형성될 것”이라며 “북구를 서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 ‘AI 교육 1번지 북구’를 제시했다. 부산 최초 AI 특성화고 설립과 함께 누구나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AI 혁신캠퍼스’를 조성하고 교육부터 취업·창업까지 연결되는 북구형 AI 생태계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AI 시대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북구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배우러 북구 간다’는 말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도시 자체가 돌봄이 되는 AI 시니어케어 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하 후보는 “북구는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인 만큼 미래형 돌봄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의료·돌봄·이동을 통합한 생활밀착형 AI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이지테크(Age-Tech) 기업 유치와 함께 긴급 대응이 가능한 ‘AI SOS 24시간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는 ‘북구 상권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전통시장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AI 기반 상권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중심 상권 분석과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겠다”며 “구포시장 중심 로컬테마 상권과 덕천 젊음의거리 문화상권을 연계해 청년 창업과 지역 상권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지금 북구의 아이들은 더 나은 학교를 찾아 떠나고 청년들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빠져나가고 있다”며 “이 흐름을 바꾸지 못하면 북구의 미래도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육·돌봄·경제는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문제”라며 “그 해법을 AI를 통해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AI 국가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했던 경험을 북구 변화에 쏟아붓겠다”며 “AI 하면 가장 먼저 북구가 떠오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