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 모멘텀 전략에 설정액 500억 돌파"

입력 2026-05-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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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의 설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국내 대표 지수를 이기는 K-성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공모펀드다. 현재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농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기준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의 설정액은 508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기준으로는 598억원을 기록했다.

운용 성과도 우수하다.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 A클래스는 3월 초 설정 이후 약 3개월 만에 누적 수익률 54.6%를 달성했다. 클래스 전체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41.47%다.

이 펀드는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로 상승 가능성이 확인된 테마 비중을 유연하게 높이며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실제 지난 3월 전쟁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코스피200 지수가 5% 이상 하락했던 구간에서도 시장 대비 약 1% 이상의 초과 수익을 내며 방어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강세장을 보인 지난달에는 펀드가 집중적으로 투자한 5개 테마인 △AI 전력 인프라 △네트워크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AI 반도체 △원자력이 모두 지수 대비 7% 이상 초과 수익을 기록했다. 특히 AI 전력 인프라 테마는 지수 대비 46.7%가 넘는 초과 수익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모멘텀 로테이션’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모멘텀 전략은 일정 기간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종목의 추세를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모멘텀 판단에는 주가, 변동성 대비 수익성, 최대 낙폭 대비 수익성, 과열지수 등이 활용된다.

펀드는 특정 테마에만 집중하는 상품의 변동성 위험은 줄이면서도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를 놓치지 않는 ETF를 선별해 매월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다. 3월 말에는 코스닥150 비중을 낮추는 대신 4월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테마 ETF를 편입했다. 이어 4월 말에는 원자력 테마 대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트폴리오 상단에 배치하며 최근 대형 반도체주 중심으로 재편되는 장세 흐름에 대응했다.

차혜민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는 장단기 모멘텀 지표를 활용해 지수보다 강한 테마를 선별하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투자자의 테마 선별과 매매 타이밍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K지수&테마로테이션 펀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운용 성과가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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